육아

[육아] 수유에 관한 질문의 모든것

루틴 부자 해피럭키 2023. 5. 2. 21:00

아이에게 수유라는 행동은 24시간 지속되어야 하는 약속입니다.  또한 가족의 새로운 구성원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1. 언제 먹여야 하나요?

수유를 원하는 신생아의 초기 신호를 찾으세요. 배고픔의 신호로 손을 입으로 옮기고, 주먹과 손가락을 빨고, 혀를 동그랗게 마는 행동 등이 있습니다. 손과 다리를 버둥되거나 울음은 그 이후의 신호입니다. 수유는 초기 신호가 왔을 때 시작할수록 아이의 서러움을 달래줄 필요가 줄어듭니다. 따라서 울때까지 수유를 하지 않거나, 배고픔의 신호를 보내지도 않았는데 시간이 되었다고 수유하지 않습니다. 

 

#2. 갑자기 아기가 많이 먹거나 적거 먹어요. 괜찮을 까요?

신생아는 반드시 매일 같은 양을 먹지는 않습니다. 급성장기(보통 출생 후 2~3주) 동안 신생아는 매번 수유할 때마다 더 많이 먹거나 더 자주 수유를 원할 수 있습니다. 시계를 엄격하게 주시하기보다는 배고픔의 초기 징후에 대응하십시오. 신생아가 충분히 먹지 않는다고 걱정할 수도 있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가 발생한다면 걱정될 것은 없습니다.

 

꾸준한 체중 증가

생후 5일째까지 하루에 적어도 6번의 젖은 기저귀와 3번 이상의 배변
신생아가 체중이 늘지 않거나 하루에 6개 미만의 기저귀를 적시거나 수유에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 의사에게 연락하십시오.

 

#3. 수유할 때 신생아에게 무엇을 해주면 좋을까요?
수유할 때마다 신생아를 가까이 안으십시오. 그 또는 그녀의 눈을 바라보십시오.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하십시오. 각 수유를 신생아의 안정감, 신뢰 및 편안함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로 사용하십시오. 수유는 신생아의 배고픔만을 달래주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안정감도 채워주는 행위입니다. 충분한 스킨십을 해주식 바랍니다. 너무 피곤해서 멍하니 티브이를 보거나 조용히 눈을 감고 있으면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게 됩니다.

 

#4. 모유수유, 분유수유 중 주의할 점이 있을까요?

모유 수유 중인 경우, 아기의 의사에게 아기를 위한 비타민 D 보충제에 대해 문의하십시오. 모유는 아기가 칼슘과 인(강한 뼈에 필요한 영양소)을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충분한 비타민 D를 제공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분유 수유인 경우, 면역력이 약한 생후 6개월 이전 아이에게는 매번 삶아서 소독한 젖병을 물리도록 합니다. 젖병 세정제와 전용 솔을 이용해 젖병과 젖꼭지를 구석구석 깨끗하게 씻은 후 끓는 물에 삶는 열탕 소독을 해야 합니다. 젖병은 2-3분 젖꼭지는 30초정도 삶는 것이 적당합니다.

 

#5. 엄마가 아파도 모유수유가 가능할까요?

유선염이 걸렸을 때는 반드시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 때 처방하는 항생제는 균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면서도 모유를 통해 아이에게 전달되어도 안전한 약입니다. 따라서 엄마가 항생제를 복용한다고 해서 모유수유를 중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에도 모유수유를 할 수 있습니다. 태반을 통해 엄마로부터 받은 면역 단백질과 모유를 통해 얻은 면역 인자는 아이 몸에서 면역 학적 방어 시스템을 만듭니다. 따라서 엄마가 병에 걸렸더라도 모유수유는 계속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엄마의 컨디션이 곧바로 아이의 케어와 직결되기 때문에 엄마의 컨디션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기 바랍니다.